
[PEDIEN] 세종시교육청이 한국교원대학교와 손잡고 경계선 지능 학생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6년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5일간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의 핵심 목표는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인지적, 심리적, 정서적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교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도 방법과 상담 전략을 익히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학교 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수는 한국교원대학교의 전문적인 이론 연구와 현장 교원들의 풍부한 실천 사례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대학 연구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성을 높인 단계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총 5개 교과목으로 구성된다. △경계선 지능 학생의 이해 및 특성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문해력 교육 방안 △‘머릿속 작은 책상’이라는 개념을 통해 수학 지도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상담 및 학부모·교사 협력 모형 △마지막으로 실제 현장에서 적용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경계선 지능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심층 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전문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집중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담임교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유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현장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며 겪었던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에 임하고 있어, 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오기열 학교정책과장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은 학습과 정서적인 측면에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사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개입이 학생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대학의 학술 연구 성과와 현장의 실천 경험을 융합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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