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진군 도암면이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도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72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이 자신과 주변 동료들의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갖고 일상에서 나타나는 자살 위험 신호를 민감하게 감지하여 적절한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 위험 신호를 파악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위기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자살 예방의 중요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교육에서는 함께 일하는 동료의 말이나 행동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그리고 평소 안부를 묻는 사소한 관심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마음이 힘들 때는 혼자 고립되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가 필요하며, 자살 위험이 우려되는 동료를 발견했을 경우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전문적인 지원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료의 평소와 다른 언행이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동료들의 안부를 더 자주 확인하고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며 함께 일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맹주재 도암면장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업무를 수행할 때 조급해하지 말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며 휴식을 취하고, 신체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담당자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맹 면장은 이어 “이번 자살예방교육이 개인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동료들의 말과 행동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성숙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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