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산시가 가정에서 영아를 직접 양육하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예상치 못한 돌봄 공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아이를 집에서 돌보는 부모가 병원 진료, 짧은 시간의 근로 외출, 혹은 개인적인 용무 처리 등 잠시 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보육 제도다.
현재 군산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정규 보육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아를 대상으로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독립반 3개소와, 6개월부터 2세까지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반 8개소 등 총 11개소의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각 기관의 운영 시간은 평일 기준으로 독립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합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는 부모들이 필요한 시간대에 맞춰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총 5,000원이지만, 정부에서 3,000원을 지원하므로 보호자는 시간당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직접 해당 어린이집으로 문의하여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잠시 숨 돌릴 틈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요한 돌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군산시가 보육 서비스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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