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기후지킴이 포인트 실천 항목 확대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기후지킴이 포인트' 제도의 실천 항목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폐건전지 교환, 중고물품 구입, 안 쓰는 물품 기부, 소등 실천이라는 4가지 새로운 항목을 추가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기후지킴이 포인트 제도는 김해형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렇게 쌓인 포인트 5000점 단위로 지역화폐인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미 올해 2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기념품 대신 포인트 교환, 성묘 시 생화·드라이 플라워 사용, 함께 타GO 그린가야 참여 등 기존 항목들에 대한 참여 건수가 3만 6000건을 넘어서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긍정적인 참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환경교육 이수와 에코드라이브 실천 서약 항목을 신규 추가한 바 있다. 이번에는 자원순환과 에너지 절약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분야까지 실천 항목을 넓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폐건전지 교환 항목은 폐건전지 20개당 500포인트를 지급한다. 개인별 하루 최대 100개까지 교환이 가능하며, 교환 장소는 김해시청 기후대응과, 탄소중립체험관, 기후변화테마공원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자원순환해설사가 방문하는 경우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중고물품을 구입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는 활동에 대해서도 건당 500포인트가 지급된다. 이 항목은 거래 완료일 또는 기부 물품 인수증 발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월 최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실천은 매월 22일이 포함된 주의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중 하루를 선택해 오후 9시부터 9시 10분까지 10분간 조명을 끄는 활동이다. 이 활동에 참여하고 실천 날짜와 시간이 명확히 확인되는 사진을 제출하면 1회당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번 실천항목 확대에 대한 자세한 참여 방법은 김해시 누리집 내 시정포털의 시민참여 메뉴에 있는 기후지킴이 포인트 참여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항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김해시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