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농산물 유통 분야에 인공지능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전격 도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공모에서 경북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국비 69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89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내 김천, 문경, 경산, 영양, 청도, 성주 6개 시·군은 자체 APC에 AI 기반의 정밀 선별 시스템과 로봇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게 된다. 이는 기존의 수작업 중심 선별·포장 방식을 첨단 기술로 전환하여 농산물 유통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APC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객관적이고 균일하게 판정하며, 상품화 과정을 자동화하는 최첨단 유통시설이다. 경상북도는 '농업대전환'이라는 핵심 과제 아래 APC 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주요 주산지별 농산물 유통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데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확보된 국비를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 APC 전환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공정한 가격 보장을 지원하며,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전국 최다 국비 확보는 경북도와 6개 시·군, 농협, 그리고 현장의 생산 농업인들이 하나 되어 치밀하게 준비한 결실”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유통 인프라를 조속히 안착시켜 경북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농업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유통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