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클 어워즈서 원더풀”…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세계대회 금·은상 쾌거 (송파구 제공)



[PEDIEN] 서울 송파구의 대표 문화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권위의 '피너클 어워즈 세계대회'에서 '베스트 영상 홍보' 부문 금상과 '베스트 비상대응·위험관리계획' 부문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축제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피너울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며, 매년 전 세계 우수 축제와 이벤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제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이번 세계대회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개최되었으며, 30개국에서 출품된 총 67개 작품이 67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000년 전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한 한성백제문화제는 지난해 열린 제25회 축제에서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국악, 미디어아트, K팝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3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총 50만 9897명이라는 압도적인 인파가 몰렸으며, 특히 3만 3547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찾아와 국제적인 문화예술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일본, 중국, 미국, 대만 등 전 세계 79개국에서 방문객이 참여하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수상은 한성백제문화제가 가진 뛰어난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영상 홍보 부문에서는 가로 60m 대형 무대에서 펼쳐진 역동적인 공연과 축제를 만끽하는 관람객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영상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콘텐츠 기획력과 제작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안전관리 부문에서는 약 51만 명이 방문한 대규모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비상대응 및 위험관리계획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송파구는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과 경찰, 소방,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성과는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다. 앞서 송파구는 '피너울 어워즈 한국대회'에서도 영상미디어 부문 금상과 축제 안전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세계대회에서도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의 성과를 이어갔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제26회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 '찬란한 문화, 깊은 울림, 하나 된 우리'라는 주제 아래 60m 규모의 대형 무대, 900대 규모의 드론쇼, 클래식·국악·K팝 공연 등 한층 확대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약 70명 증원한 하루 200명 이상 배치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2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한성백제문화제의 문화예술적 완성도와 안전한 축제 운영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송파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초격차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