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친 구민에게 ‘마음 처방전’ 건넨다... 육아 고민부터 번아웃까지 (서울중구 제공)



[PEDIEN] 육아의 막막함과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친 서울 중구민들을 위해 마음을 챙기는 해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구는 오는 2026년 10월 28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강좌 ‘잘 자라는 마음, 잘 돌보는 마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구민 스스로 내면을 돌보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중구는 지난해에도 정신건강 강좌를 운영하여 참석자 99% 이상으로부터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방송과 저서 활동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전문의들을 초빙해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

강좌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 1부와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2부로 나뉘어 열린다. 1부에서는 김붕년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뇌 발달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아동·청소년의 뇌 발달 과정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의 행동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안정적인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는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나의 마음 관리 처방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원장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불안과 무기력 등 스트레스 요인을 점검하고, 스스로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 신청은 이달 23일까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홍보물 내 QR코드,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중구민 또는 중구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부와 2부 강좌를 모두 수강한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대 사회에서 정신건강은 신체 건강만큼이나 꼼꼼히 챙겨야 할 삶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내면을 튼튼히 돌보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 자살 위기관리, 교육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및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전화 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자가 검진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