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위기의 아이들 마음 보듬는다”… 보건교사 정신건강 지원 역량 강화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관내 보건교사 4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며 학교 현장의 위기 학생들을 보듬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연수는 10월 15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됐다.

최근 청소년기 정신건강 위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최전선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연수는 지구덕 한서중앙병원장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 발달과 관련된 의학적·심리적·정신적 이해’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강의 내용은 △청소년기 발달 특성과 정신건강의 임상적 이해 △불안·우울·ADHD 등 주요 증상별 구체적인 개입 방안 △학생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기법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의료기관이나 상담기관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방법 등을 포함했다. 이러한 구성은 보건교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들의 특성을 임상의학적 관점에서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수 의정부교육장은 “청소년기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보건교사들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촘촘한 학생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보건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직무연수를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