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최근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벼 품종 발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북구 신광면 죽성리에서 국내 육성 벼 12종을 대상으로 비교 전시포 현장평가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 환경에 가장 적합한 우량 품종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평가에 돌입했다.
이번 평가회는 포항의 기후와 토질에 최적화된 벼 품종을 선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벼 재배 여건이 달라지고 병해충 발생 양상도 변화하는 상황에서, 품종별 생육 특성과 재배 적응성을 면밀히 살펴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취지다.
평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비교 전시포에 조성된 12개 벼 품종의 생육 상태와 벼 이삭, 초장 등 외관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예상 수확량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재배 여건, 실제 영농 경험 등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시는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 수렴된 농업인들의 생생한 의견과 품종별 비교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 여건에 적합한 벼 품종에 대한 농가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안정적인 벼 재배와 농가 경쟁력 강화, 나아가 수매 품종 선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정표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발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우량 품종을 발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품종 비교와 농업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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