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비내섬 습지탐방지원센터 건립사업’ 공모 최종 선정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2027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공모에서 ‘비내섬 습지탐방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최종 선정하며 지역 생태계 보전 및 활용에 본격 나선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생태계 보고인 비내섬의 체계적인 관리와 탐방객 편의를 증진할 거점 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주시는 국비 50억원과 도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비내섬 일대는 지난 2021년 충청북도 최초이자 전국 28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동안 이곳의 생태관광 활성화와 탐방지원시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충주시는 습지탐방지원센터를 통해 방문객에게 습지의 생태적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교육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생태 자원과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비내섬축제, 비내길, 두무소 국가생태탐방로, 남한강 수변 철새 도래지 등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비내섬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보전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습지탐방지원센터가 생태학습의 장이자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중추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민선9기 시정목표인 ‘미래도시 젊은 충주’ 방향에 맞춰 우수한 생태자원을 미래세대와 공유하고 자연과 사람,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주시는 향후 관계 기관 협의 및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설계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습지 보전과 환경 교육, 생태 관광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