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나주시가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 곳곳에 자리한 생활권 공원과 정원 45곳에 지역의 역사와 지명을 담은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고 온라인 지도 등록 및 안내판 설치까지 연계하는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별도의 명칭이 없거나 번호, 일률적인 이름으로 관리되어 시민들이 공간을 찾고 구분하는 데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친근하고 쉽게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2025년 법정공원을 대상으로 1차 명칭 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올해는 법정공원 외 읍면동에 위치한 소공원과 정원 등 총 45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확대했다. 이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녹지공간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부여되는 명칭은 단순한 행정 편의를 위한 이름이 아닌, 각 공간이 위치한 지역의 역사와 고유 지명, 그리고 생활권의 특성을 깊이 반영하여 공간마다 고유한 정체성과 친근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읍면동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수렴하고 지역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명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명칭 정비와 더불어, 나주시는 새롭게 이름이 부여된 공원과 정원들을 주요 포털과 온라인 지도 서비스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원하는 공원이나 정원의 위치를 손쉽게 검색하고 찾아갈 수 있게 된다. 지도에는 공원·정원의 위치와 명칭뿐만 아니라 관리에 필요한 기본 정보도 함께 등재되어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장에는 명칭과 관리자, 공간의 특성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규격화된 안내판이 설치된다. 이는 처음 방문하는 시민이나 관광객도 복잡한 정보 없이도 해당 공간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권 녹지공간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고유의 특색이 담긴 공원·정원 이름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매력적인 녹색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생활 속 작은 공원과 정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의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정원도시 나주'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그동안 이름이 없어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소공원과 정원들이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담은 고유한 이름을 갖게 되었다”며, “온라인 지도 등록과 안내판 설치까지 연계하여 시민들이 생활 속 공원과 정원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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