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이 치매 어르신 실종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4일, 학산면 용소2리 천해마을에서 주민과 경찰, 소방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와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천해마을에서 치매 어르신이 실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들과 관계기관 간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 참가자들은 치매 어르신 실종 신고 접수 이후 상황 전파, 경찰 및 소방 인력의 신속한 출동, 그리고 본격적인 현장 수색과 실종자 발견 및 안전 확보에 이르는 일련의 단계별 대응 절차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신고 접수 이후 관계기관 간의 빠르고 정확한 정보 공유와 효율적인 현장 수색 작전 수행에 중점을 두고 실제 상황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했다.
훈련의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였다. 마을 주민들은 평소 익숙한 마을 지형과 주변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수색에 직접 참여하며, 치매 어르신 실종 시 주민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매 어르신이 실종됐을 때는 무엇보다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체계 점검을 통해 주민과 경찰, 소방이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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