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마켓 (진도군 제공)



[PEDIEN] 가을의 정취가 짙어가는 진도에서 특별한 일요일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장터가 열린다.

진도군은 오는 10월 18일과 25일, 11월 1일과 8일 총 네 차례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림산방에서 ‘운림 일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종화의 본고장인 운림산방을 배경으로 국악 공연,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체험, 진도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장터로 기획되었다.

‘운림 일요장터’는 방문객들에게 ‘진도다운 일요일’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림산방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국악 공연을 감상하고, 장터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개성이 담긴 상품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장터는 공연 관람, 문화 체험, 지역 먹거리 시식 및 구매, 상품 쇼핑까지 하나의 즐거운 여행 동선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되어 여유로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 흥겨운 국악 공연 및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악 체험, 진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와 홍주 시음, 그리고 감성적인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마켓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의 고유한 맛과 이야기를 접하며,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완벽한 하루를 채워갈 수 있다.

‘운림 일요장터’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전통문화와 청년 창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다. 지역 예술가와 판매자들에게는 잠재 고객인 관광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진다. 동시에 여행객들에게는 진도의 일상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 장터는 물건을 사고파는 상업적인 공간을 넘어, 생산자와 창작자의 고유한 개성과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만남의 장으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이 상품에 담긴 가치를 발견하고 구매하는 경험이 자연스럽게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진도군의 복안이다.

진도군관광협의회는 이번 ‘운림 일요장터’ 운영을 통해 운림산방 방문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공연 관람, 다채로운 체험, 지역 특산품 구매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무는 시간으로 연결되고, 그 즐거움과 경제적 효과가 지역 주민과 상인 모두에게 돌아가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함께 즐기는 소중한 주말을, 친구나 연인에게는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낭만적인 가을 나들이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우리 고유의 가락을 듣고, 지역의 맛을 음미하는 일요일. ‘운림 일요장터’에서 잊지 못할 가을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