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이탈리아 베로나서 ‘우주항공 관광도시 고흥’ 매력 발산 (고흥군 제공)



[PEDIEN] 전남 고흥군이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2026 ART VERONA’에 참가해 고흥의 우주항공 관광자원을 유럽 현지에 성공적으로 알렸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독창적인 관광 매력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고, 새로운 해외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고흥관광 홍보관에는 다채로운 국적의 관람객과 유럽의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를 거점으로 한 우주항공 관광 콘텐츠와 함께 청정 자연, 섬과 바다를 아우르는 고흥만의 특색있는 관광 자원을 영상과 영문 자료로 소개했다. 대한민국 남해안의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서 고흥의 잠재력을 부각시킨 것이다.

특히,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굿즈와 기념품을 함께 선보이며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융합한 독창적인 여행 콘텐츠를 제시해 현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현지 여행업계 및 문화예술·관광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군은 우주항공, 섬·해양, 우주항공축제, 고흥유자축제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유럽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및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ART VERONA 참가를 통해 고흥군은 해외 관광 마케팅 전략의 초점을 단순 인지도 확산에서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지에서 구축된 네트워크를 꾸준히 관리하고,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섬·해양·축제 등 고흥이 가진 강점을 결합한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상품을 발굴하여 해외 관광 시장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갈 방침이다.

행사장을 찾은 한 이탈리아 젊은 부부는 고흥의 우주항공 중심 도시라는 점에 큰 매력을 느끼며,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6회 고흥유자축제 방문을 위해 한국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항공권 예매 내역까지 직접 보여주며 고흥 방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현지 홍보 활동이 실제 해외 관광객의 한국 방문 및 고흥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ART VERONA 참가는 고흥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유럽 현지에 직접 선보이고, 새로운 관광시장과 소통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이 소중한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외래관광객 유치로 이어가, 세계와 연결되는 관광도시 고흥의 초석을 단단히 다져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