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24일 개최 (합천군 제공)



[PEDIEN] 한국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제가 오는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합천군과 합천유족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76주기 제18차 한국전쟁 전후 합천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오랜 시간 아픔을 간직해 온 유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전후의 혼란 속에서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추모하는 동시에, 그 아픈 역사를 지역사회에 기억시키고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내빈 추도사를 시작으로, 쌍백면 금정암 주지 용간 스님의 주도로 진행되는 불교식 추모 의식, 전통 제례, 그리고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한국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매년 합동위령제 개최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위령제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합천군은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유족들의 상처 치유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위령제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