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안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24기 함안박물관대학 수강생 60명은 지난 10월 14일, 함안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와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군내 답사에 참여했다.
이번 답사는 '유물과 기록으로 만나는 함안의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24기 박물관대학 교육 과정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많은 인원이 함께한 만큼, 원활한 관람과 깊이 있는 해설을 위해 수강생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함안 독립운동기념관과 이태준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함안 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함안군 이상현 학예사의 상세한 해설이 이어졌다. 수강생들은 함안 지역에서 펼쳐진 독립운동의 역사와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활동을 생생하게 접하며,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굳건한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한 이태준기념관에서는 몽골에서 의료 활동과 독립운동에 헌신한 함안 출신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의 일대기와 빛나는 업적을 기리는 전시를 관람했다. 수강생들은 지역의 위대한 인물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깊이 인식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답사는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함안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기념관이라는 현장에서 직접 만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군내 답사가 수강생들에게 함안의 역사와 인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강의와 현장 답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제24기 함안박물관대학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될 예정이며,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다루는 전문가 강의와 흥미로운 현장 답사를 포함한 총 9회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안박물관대학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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