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치매 환자 실종 대응 역량 높이다 (곡성군 제공)



[PEDIEN] 곡성군은 지난 14일 오산면 가곡마을 일원에서 치매 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수색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경찰, 119 구조대, 오산면사무소 직원 및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곡마을의 지형과 주요 이동 경로를 면밀히 파악하고 수색 구역을 세분화했다. 이후 각 구역별로 실종자를 찾는 현장 수색을 실시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경찰과 119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및 현장 대응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기관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 또한 실종자 발견 이후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가다듬었다. 치매안심센터와 지역 주민 역시 수색에 참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환자를 지키는 협력 체계를 확인했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 실종 사고는 초기 대응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훈련을 통해 경찰, 119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 인식표 및 지문 사전등록, 배회 감지기 보급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