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6 생거진천 홰나무 치유 마을 축제’ 개최 (진천군 제공)



[PEDIEN] 충북 진천군에서 약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천 제1호 보호수 홰나무를 중심으로 '2026 생거진천 홰나무 치유 마을 축제'가 열린다. 홰나무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7일 진천읍 KT 진천점 앞 홰나무와 정통힐링존 일원에서 이번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온 홰나무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 및 행복을 기원하며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다. '치유와 화합'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문화와 예술 공연,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 행사 중 하나인 '홰나무 기원제'에서는 참석자들이 홰나무 아래 모여 주민들의 소망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한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삼고무와 살풀이 등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지며, '홰나무 소원 잎사귀에 소망 적기' 코너를 통해 방문객들은 각자의 소망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체험 부스와 전통놀이, 지역 문화와 생활 상식을 주제로 한 OX 퀴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600년 동안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홰나무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주민 화합을 이끌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함께 보존하고 계승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관계자는 "홰나무는 오랜 세월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소중한 마을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홰나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마을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6 생거진천 마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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