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가 오는 2025년 하반기 본격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 설계 단계부터 농업인의 실질적인 가공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시는 지난 15일 농업기술과 2층 회의실에서 품목별 연구회장, 6차산업 인증업체 대표, 청년농업인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수요조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센터 설계 당시 검토했던 가공 품목과 공정을 기반으로, 실제 생산 희망 제품과 예상 가공 물량, 센터 이용 의향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가공과 센터 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설문지를 작성했다. 설문 항목에는 △원료 생산 현황 △생산 희망 제품 △필요 공정 및 장비 △센터 이용 계획 △제품 판매 계획 △교육 및 상품화 지원 수요 등 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정보들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품목별 생산자단체와 가공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제품별 공정 적합성과 장비의 공동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장비 도입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용 절차, 교육 과정 등을 구체화하여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덕진구 도도동에 연면적 412㎡ 규모로 조성 중이며, 식품 제조·가공실, 내·외 포장실, 실습 교육장 등을 갖추게 된다. 총사업비는 24억 68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가공 수요와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센터 운영 준비의 핵심”이라며 “실제 이용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 계획을 세밀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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