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열린 도지사실’ 2차 시범 운영을 15일 도청에서 진행했다. 이 모델은 단순 민원 처리를 넘어 도지사가 직접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등 현안을 듣고 도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방식이다.

앞서 전북자치도는 지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도민들의 의견을 총 15건 접수했다. 이 중 도지사와의 직접 대화 필요성, 내용의 구체성, 시급성, 해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8건을 이번 대면 안건으로 선정했다.

이번 2차 운영은 1차 시범 운영 당시의 공개형 대화 방식과는 달리, 도민과 도지사가 1:1로 마주 앉아 개별적으로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안건별 해당 부서장과 담당자가 함께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청취하고, 사안별 쟁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수익형 호텔 운영을 위한 숙박업 기준 완화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송전선로 설치에 따른 관방문화재 피해 복구 △도청 내부망 AI 회의록 시스템 구축 △농지이용실태조사 개선 △해양스포츠 훈련장 지원 △축분 고체연료 활성화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 다양했다.

이번 운영은 도민과의 밀도 있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구체적인 상황과 요구를 도지사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2차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운영 방식을 보완·개선하여 도민 의견이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 1차 시범 운영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주 1회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변동 사항은 신청인에게 안내하는 등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제기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열린도지사실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