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오는 11월 9일,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의 일환으로 이동검진버스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 농업인이 농작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 위험, 심혈관계 및 폐 질환 등 여성 농업인에게 취약한 건강 문제에 집중하여 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은 남원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짝수년도 출생 여성 농업인이다. 구체적으로는 1946년 1월 1일부터 1975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51세부터 80세까지의 여성이 해당된다.

남원시는 올해 총 678명의 여성 농업인을 특수건강검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달 말 기준으로 388명이 이미 검진을 마쳤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나머지 대상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이번 이동검진 서비스를 마련했다. 검진은 여성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이동식 검진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수건강검진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업e지'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검진 당일까지 신청 접수가 가능하여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진 당일까지 신청이 열려 있으니, 아직 검진을 받지 못한 여성 농업인께서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