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백제가요 ‘정읍사’와 정읍사 여인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는 ‘제37회 정읍사문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정읍사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통 의례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제32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19회 평생학습축제, 출향인 환영행사까지 함께 개최되어 정읍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사단법인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가요인 정읍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읍사 여인의 헌신적인 사랑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채수의례와 정읍사 여인 제례, 기념식, 축하공연, 정읍사가요제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 시민들에게 공로를 기리는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정읍사문화제 부도여인상에는 심순옥 씨, 정읍시민의 장 애향봉사장에 박순덕 씨, 명예시민의 장에는 박영일 씨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제19회 평생학습축제도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한다. 12개 팀이 참여하는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학습 성과를 선보이며, 25개 팀은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을 환영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출향인 환영행사에는 약 220여 명의 출향인이 참석하여 고향의 정을 나누고 정읍의 발전상을 공유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축제의 흥을 돋울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24일에는 가수 이재훈과 신승태가 무대에 오르며, 25일에는 코요태와 김태연이 출연해 관객들과 호흡한다. 정읍사가요제를 비롯한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이어진다.
올해는 특히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한 백제 의상 체험과 도장 모으기 여행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공간과 먹거리 장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시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 전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운영을 위한 교통 및 질서 유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사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정읍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이라며, “제37회 정읍사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 출향인이 함께 어우러져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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