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2026 진주건축문화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건축문화 향유의 장을 열었다. 지난 14일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도시사용법: 도시를 탐험하다’라는 주제 아래, 진주의 역사와 자연, 원도심의 거리와 골목, 그리고 주거 및 공공건축물을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시민들이 도시와 건축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시건축사회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특히 ‘어린이 건축소풍’에 참여하는 어린이들도 함께 자리해 문화제의 시작을 기념했다.
행사 기간 동안 시청 로비에서는 사전 행사로 진행된 ‘진주도심 리서치 워크숍’과 ‘어린이 건축소풍 사진전’을 비롯해 △주제전 △공공건축물 및 공공건축가 작품전 △LH 청년주택건축대전 수상작전 △진주시 도시·공공디자인 수상작전 △진주시 건축상 수상작전 등 총 5가지의 풍성한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식 당일에는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원도심 세미나’도 개최되었다. 이장환 어반오퍼레이션즈 대표는 ‘사라지는 도시, 누적하는 건축’을 주제로, 진효숙 건축사진작가는 ‘강에서 강으로-진주를 다시보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참석자들에게 도시 변화 속 건축의 의미와 진주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시민들이 건축 문화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이어 마련된다. 오는 10월 16일에는 EBS ‘건축탐구 집’으로 유명한 박현근 건축가와 함께하는 ‘토크 앤 투어’가 진행되며, 10월 19일에는 물빛나루쉼터를 설계한 김재경 한양대학교 교수가 목조건축을 주제로 ‘북토크’를 이끈다.
진주시 관계자는 “건축은 도시 경관을 형성하고 시민의 삶과 문화를 담아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문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건축과 도시 공간의 가치를 발견하고 진주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 진주건축문화제’는 10월 21일까지 계속되며, 전시 및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주건축문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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