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동분교, 가을밤을 물들이는 특별한 예술 놀이터로 변신 10월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동심 야외조각전시’ 개최 야외 미디어아트·하늘 예술존·러버덕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 마련 16일 육중완 밴드·오모의 ‘오늘은, 아빠도 놀자’ 개막 공연 개최 (홍천군 제공)



[PEDIEN] 홍천군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45일간 옛 홍천미술관 와동관 야외 공간에서 특별한 가을 전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폐교된 학교 공간의 자연환경에 현대 조각과 미디어아트, 체험형 설치 미술을 접목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야외 조각 공원과 이색적인 미디어아트, 그리고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된다. 낮과 밤,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이곳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예술 놀이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인 '동심 야외 조각 전시'는 홍천군이 추진해 온 홍천 동심 조각 공모전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야외 조각 작품들을 선보인다. 와동분교의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들은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어른에게는 잃어버렸던 동심을 되찾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 조명을 밝힌 '불빛 조각공원'을 운영하여 가을밤의 낭만과 조각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개막일인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와동관 운동장에 가로 24m, 높이 3m 규모의 초대형 야외 미디어월이 설치된다. '와동 미디어 아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화려한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야외 공간 전체를 거대한 예술 무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또한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은 '와동 스카이 아트'가 펼쳐진다. 다채로운 풍선을 활용한 대규모 공중 설치 미술로, 관람객은 풍선 캐노피 아래를 거닐며 사진을 찍고 야간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와동관 야외 연못에는 약 3만 개의 소형 러버덕으로 꾸며진 '와동연못 러버덕 풀'도 조성된다. 귀여운 러버덕과 가을 풍경이 어우러져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색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개막일인 10월 16일 오후 7시에는 '오늘은, 아빠도 놀자'라는 제목의 개막 공연이 와동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육중완 밴드와 오모가 출연하여 지친 일상 속 아빠들을 응원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가을 전시가 미술관을 단순한 감상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예술을 경험하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밝혔다. 그는 와동관을 찾는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예술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와동관의 야외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형 전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