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온의동 녹지대 산책로 조성… 시민 개방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가 온의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사이의 녹지 공간에 170m 길이의 새로운 산책로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센트럴파크푸르지오아파트와 보배아파트 사이, 온의동 598번지 일원의 경관녹지를 활용했다. 기존에 해당 녹지대는 보행 시설이 미비해 주민들이 산책이나 이동 시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산책로 개설 요청에 따라 춘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시는 아파트 관리소장 및 입주민대표회장 등과 만나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갔다.

총 3억원의 시비가 투입된 이번 조성 사업은 기존 녹지 지형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사가 있는 구간에는 데크계단과 보행매트를 설치하여 보행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산책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안전난간을 설치하여 더욱 안심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춘천시는 산책로 개방 이후에도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등의자와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여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걷고 쉴 수 있는 생활권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