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구축사업 선정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42억 4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하수찌꺼기와 분뇨 등 버려지는 유기성 폐자원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려는 영주시의 야심찬 계획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84억 900만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로 131일원에 위치한 기존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개선하고 생산 기반을 대폭 확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소화조 4지 개량과 소화조 2지를 신설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소화조는 유기성 폐자원을 미생물을 이용해 분해시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핵심 시설로,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400㎥ 규모의 처리 기반을 갖추게 된다. 또한, 슬러지 처리공정 개선과 함께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발전설비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증가한 바이오가스 생산량으로 법정 생산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생산된 가스를 발전에 활용하여 에너지 자립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간 전력비 약 1억 9600만원과 슬러지 처리비 약 6억 2400만원 등 총 8억 2000만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시설 전체의 에너지 자립률도 22.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이 기존 시설의 처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유기성 폐자원의 안정적인 처리와 자원순환 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업은 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며, 2028년 공사에 들어가 2030년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점열 영주시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유기성 폐자원을 귀중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하고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구축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환경사업소 하수처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