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어촌 기본소득 세 번째 도전 “이번엔 반드시” (봉화군 제공)



[PEDIEN] 경북 봉화군이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정부 공모에 세 번째 도전을 공식화하며 사업 선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봉화군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인구소멸위험지수와 47%에 달하는 높은 고령인구 비율을 보이는 등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극심한 인구소멸 위기지역이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 속에서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최기영 봉화군수의 민선 9기 핵심 공약 사업이다. 이는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오랜 기간 봉화군을 지켜온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기영 군수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주민 설명회에서 정부 공모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기본소득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특히 재원 마련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에 공감하며, 군의 재정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이번 정부 공모를 위해 전담 TF팀을 중심으로 재원 확보 방안 구체화, 지역화폐 운영 계획 수립, 지역 상권 활성화 전략 마련 등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공모는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농촌 기본소득은 봉화를 지켜온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라며 "세 번째 도전인 만큼 이번 공모 선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모 결과와 관계없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2027년 봉화형 농촌 기본소득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