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농업·농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상북도는 지난 15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도내 22개 시군에서 모인 여성농업인 230여 명을 대상으로 ‘제4회 경상북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도 단위 여성농업인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는 김민석 경상북도 정책실장, 이철식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주원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우수 여성농업인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경북 여성농업인 선언문’을 낭독하며 농촌의 리더로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성평등 교육과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농업인의 날’인 10월 15일은 2007년 국제연합 총회가 ‘세계 농촌여성의 날’로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2021년부터 매년 이날을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경북도는 2023년부터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낭독된 선언문에는 여성농업인이 농촌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한편, 농협경북지역본부와 여성농업인단체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중증장애인시설인 연화원에 쌀 150kg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저출생 극복 성금 및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도 동참하며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탰다.
이와 더불어 여성농업인의 영농 여건 개선과 복지 지원 확대를 위한 실천 과제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김민석 경상북도 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활기찬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농촌 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정착,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 복지 서비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여성농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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