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창군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고창군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고창형 육아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창군육아종합센터 옆 유휴부지에는 연면적 약 132㎡, 지상 2층 규모의 새로운 공간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장난감도서관의 세척·소독실과 다양한 놀이 체험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는 2028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장난감도서관은 단순한 대여 시설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머물며 체험하고 소통하는 육아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전국 군 단위 최초로 건립된 이후 최근 3년간 7만8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권역 내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장난감 보관 공간 부족, 위생 관리의 한계, 체험 공간 부재 등은 꾸준히 지적되어 온 불편 사항이었다.
특히 고창군은 전북 인구감소 지역 중에서도 군 단위 출생아 수가 가장 많으며, 임신·출산·육아 관련 잠재 수요자의 약 60%가 고창읍에 거주하는 등 거점 시설 투자 효과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검증된 육아종합센터라는 기반 위에 부족한 기능을 채워 '아이 키우기 좋은 고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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