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함평군이 관내 호박 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한 생리장해 예방 관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호박 재배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호박 생리장해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고온과 가뭄 등 이상기후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호박 생리장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농가들이 생리장해를 직접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에서는 식물의 생육 과정 전반과 필수 양분 부족 및 과잉 증상, 양분 이동에 따른 증상 발생 위치, 현장에서 생리장해를 진단하는 요령 등이 상세히 다뤄졌다. 또한, 환경 요인에 따른 생리장해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는 관리법을 교육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고온이 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과 생리장해 발생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한편, 환경 스트레스에 따른 식물의 반응을 관찰하는 간단한 식물 생리 실험을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센터는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 증상의 미묘한 차이점을 설명하며, 비료 공급이나 약제 방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리장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작물의 생육 상태와 재배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재차 부각된 대목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작물이 받는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생리장해 예방을 위한 재배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생리장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함평군이 안정적인 호박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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