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진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비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에 나섰다.
지난 14일 강진군 종합운동장 내 웰니스푸소센터에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비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3차 공모 선정을 앞두고, 기본소득이 단순한 소비 지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면 지역의 부족한 소비처와 생활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사회적경제기업을 비롯한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설명회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지역 조직 대표들이 참여했다. 강진군 인구정책과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을 이미 시행 중인 전북 순창군의 풍산주민자치협동조합 구준회 이사장이 기본소득과 연계한 생활서비스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풍산주민자치협동조합은 면 지역의 제한적인 기본소득 사용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풍구장터'를 운영하는 사례를 공유했다. 풍구장터는 지역 농산물과 식료품 등을 판매하며 주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모델로 소개됐다.
전남사회경제통합지원센터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에 따른 정책 방향과 관련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구체적인 역할과 관련 지원사업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 돌봄,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가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역 내 소비와 소득으로 연결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가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조직 간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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