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성료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소방본부가 주최한 ‘제4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태안소방서 대표 태안군 시니어클럽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심폐소생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16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80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참가팀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5분 이내의 짧은 연극으로 표현했으며, 실제 상황처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시연하며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태안소방서 태안군 시니어클럽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논산소방서 논산시 시니어클럽팀이, 우수상은 부여소방서 부여군 노인종합복지관팀과 천안동남소방서 천안시 병천면 주민팀이 각각 차지하며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장려상 4개 팀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지사회장상을, 퍼포먼스상 4개 팀과 화합상 4개 팀은 한국소방안전원 대전세종충남지부장상을 수상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제3회 대회 우승팀 참가자 중 한 명이 실제로 부여의 한 사우나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이번 대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심폐소생술은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익혀야 할 소중한 생명 구조 기술”이라며, “도민 모두가 생명을 살리는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