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군에서 지난 14일, 충청북도 고유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다음 세대로 계승하기 위한 '제30회 충북민속예술축제'와 '제17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가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매년 개최되는 충북민속예술축제는 지역 고유의 민속예술을 발굴, 보존하며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충청북도 대표 경연대회다. 올해는 30회를 맞아 성인 대상의 일반부 경연과 청소년부 경연이 함께 진행되며 충북의 삶과 얼이 담긴 민속예술을 미래 세대에 전승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각 시·군을 대표해 참가한 단체들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전통 민속놀이, 농악, 민요, 민속극 등 다채로운 종목에서 각 고장의 자부심을 담은 공연을 펼쳐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축하 공연 또한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전년도 우승 단체인 옥천군의 우승 작품 시연을 시작으로, 진천군립교향악단과 사물놀이 단체 ‘얼’, 국악인 지현아가 함께하는 콜라보 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일반부 대상의 영예는 옥천군에 돌아갔다. 옥천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충청북도 대표로 전국 단위 대회인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으며, 충북 전통문화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기회를 잡았다.
이정희 군 문화예술팀장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충북 민속예술의 멋과 흥을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무형 문화유산을 지키고 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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