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는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재난 예방·대응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변화하는 기후 속 예측 불가능한 산불 발생 양상에 맞춰 기존 산불조심기간 중심의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예방 및 초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산림청 지정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기 전, 청주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에 가동해 산불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에는 13개조 30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조가 편성되며,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산불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산불 발생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보고와 초기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 확보 및 점검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는 산불 진화차, 임차 헬기, 산불 감시 초소, 무인 감시 카메라 등 주요 시설과 장비에 대한 자체 점검을 이미 마무리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산림 재난 대응단 및 산불 감시원 등 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배치하여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진화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는 초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산림 인접 지역의 영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 위치한 농가를 대상으로 참깨대, 고추대, 과일나무 가지 등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며, 호박과 같은 덩굴식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파쇄 지원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2개 팀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운영될 예정이다.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부, 마을 방송, 주민 대면 홍보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산불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하여 시민들의 산불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실시하여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산불 발생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번 특별대책 추진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부터 감시, 초동 진화, 주민 대피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산림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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