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거 3개 마을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안성시 원곡면 성은분교가 폐교의 아픔을 딛고 주민 화합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10일, 통심리, 산직리, 성주리 3개 마을 주민 100여 명은 성은분교에서 '2026년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행사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성은분교 활용을 위한 운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성은분교 활용 사업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주민 어울림 프로그램, 마을별 노래자랑 등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2018년 폐교된 성은분교는 3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다녔던 추억의 장소로, 주민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어 왔다. 이후 주민들은 2025년 11월 안성교육지원청으로부터 성은분교를 무상 임대받아 공동으로 관리·운영하며 주민 소통, 건강 증진, 문화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2026년 동네 어르신과 함께,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냉난방시설 설치, 발광다이오드 조명 개선, 정원 가꾸기 교육을 통한 작은 정원 조성 등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성은분교가 3개 마을의 협력과 노력으로 새로운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나 매우 뜻깊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서로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광철 성은분교 활용을 위한 운영위원회 회장 역시 "이번 행사는 3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성은분교의 변화와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나누는 귀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성은분교가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성은분교를 비롯한 안성시의 다채로운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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