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그리스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여주에서 추모 (여주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6·25 전쟁 당시 그리스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도식이 여주시에서 거행됐다. 여주시는 지난 8일 영월근린공원 내 그리스군 참전기념비에서 이 같은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도식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여주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루카스 초코스 주한 그리스 대사, 그리고 다양한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6·25 전쟁에 참전했던 그리스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추도식은 양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하여 묵념, 헌화, 한국정교회 추도의식, 추도사 낭독, 그리고 추모 공연 순으로 엄숙하게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잠시 숙연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스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1950년 12월 첫 파병을 시작으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총 5532명의 군인과 8명의 여성 간호장교를 파견했다. 이 과정에서 186명의 용사가 전사하고 610명이 부상을 입는 등 막대한 희생을 치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그리스군 참전용사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그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양국의 굳건한 우정과 평화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