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 데이터 활용해 시설관리 효율 높인다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안성시자원회수시설이 설비 유지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예방정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시각화 도구를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소각로 보일러, 대기오염방지시설, 크레인 등 다양한 기계·전기설비가 24시간 가동되는 핵심 환경기초시설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설비별 정비 이력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반복되는 고장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자원회수팀은 기존에 개별 문서로 관리되던 정비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관리 항목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설비명, 설비코드, 정비유형, 정비일자, 정비내용, 정비업체, 소요비용 등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는 데이터 분석·시각화 도구와 연계되어 정비 현황과 주요 지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분석 화면과 대시보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월별 정비 건수, 설비별 정비 현황, 정비 유형 및 비용, 업체별 실적, 반복 정비 내역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분석은 특정 설비의 반복 정비 여부와 정비 집중 시기를 쉽게 파악하게 하여, 향후 정비 계획 수립과 중점 관리 설비 검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설비를 운전하는 운전·제어조와 정비 담당자 간의 정보 공유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운전 중 확인된 이상 징후와 정비 후 조치 결과를 정비 이력과 함께 관리함으로써, 유사 고장 발생 시 과거 사례를 신속하게 참고하여 정비 방향을 효과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분석 체계 구축은 별도의 시스템 개발이나 추가 예산 투입 없이, 현장 직원들이 기존에 축적해 온 정비 자료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시각화 도구를 활용해 업무에 필요한 분석 항목과 대시보드를 직접 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정찬 이사장은 “기존에는 정비 자료를 개별 문서 중심으로 관리해 설비별 정비이력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정비이력을 표준화하고 데이터 분석·시각화 도구를 활용해 분석 화면을 구성함으로써 설비별 현황과 반복 정비 내역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분석해 반복 고장 예방과 예방 정비 계획 수립, 정비 예산 관리 등 현장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의 시설 관리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향후 설비별 정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분석 항목을 확대하여 정비 업무 표준화, 설비 이상 징후 관리, 반복 정비 분석, 예방 정비 및 예산 관리 등 시설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