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인천 행복문화티켓' 사업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최초의 그림자 전문 극단으로 1952년 창단해 70년이 넘는 역사와 노하우를 자랑하는 '카카시 쉐도우 프로젝트'의 대표작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 공연이 인천 관객들을 찾아왔다.
이번 공연은 '인천 행복문화티켓'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단돈 1천 원으로 세계적인 명품 그림자극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파격적인 가격 혜택 소식이 알려지면서 예매 신청이 폭주했고, 공연 시작 전 일찌감치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는 소수의 숙련된 베테랑 배우들만이 구현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선보인다. 별도의 무대 장치나 도구 없이 오직 배우의 손과 몸만을 활용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환상적인 장면을 창조해내는 100% 손 그림자 퍼포먼스다. 라틴어로 '생명을 불어넣다'라는 의미를 지닌 작품명처럼, 어린 시절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그림자 놀이가 극단 고유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만나 스크린을 뛰어넘는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예술 무대로 재탄생한다.
이 작품은 2009년 독일 초연 이후 네덜란드,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 등 전 세계 주요 예술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언어의 장벽을 완전히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언론으로부터는 “최상의 손 곡예”, “완벽한 손가락 댄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그 예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총 60분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손 그림자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물들의 댄스’, 관객이 직접 그림자를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인 ‘토끼와 거북이’, 그리고 창작 그림자극 ‘꿈꾸는 펭귄의 이야기, 펜타 펜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극단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미운 오리 새끼’는 주인공이 백조로 변신하는 과정을 섬세한 감성으로 연출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20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일본 배우 4인이 직접 한국어로 대사를 전달하며 관객과의 친근감을 높인다. 그림자의 시각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유머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더해 어린이 관객부터 성인 관객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조기 매진이라는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활한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 당일 인천시 거주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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