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는 지난 12일 월피예술도서관에서 일동·이동·성포동·부곡동·월피동·안산동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권역별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의 주요 현안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숲과 마을을 잇고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녹색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화에서는 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안산선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및 신안산선 복선전철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더불어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재건축, 상록수역세권 개발 등 지역별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도 공유됐다.
행사는 시 승격 40주년 기념 영상 시청으로 시작하여 이민근 시장의 민선 9기 시정 운영계획 설명, 안산시립국악단 공연, 주민 의견 청취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주요 개발사업의 추진 상황뿐 아니라 청년 정착 지원 확대, 주민 참여 증진,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한 주민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만큼, 청년들이 안산에 계속 머물며 생활할 수 있는 정주 여건 마련을 제안했다.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청년 창업 공간 및 문화·여가시설 확충 등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한, 대규모 개발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확대해 교통, 공원, 문화시설 등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조성에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단 등 구체적인 참여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도로, 주차, 골목길 조명, 산책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에 대한 신속한 개선 건의도 이어졌다.
안산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등을 거쳐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도시의 발전은 새로운 건물과 도로 건설뿐 아니라 시민의 이동 편의 증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일상에서의 체감 변화를 통해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타운홀미팅은 시가 일방적으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미래 변화를 그리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장상지구, 재건축, 광역교통망 등 큰 변화는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서도 시민이 당장 겪는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는 행정으로 중단 없는 안산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지난 9월 29일 1권역 주민 대화를 시작으로 총 4차례에 걸쳐 권역별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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