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광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 탄력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상현동 1222일대에 1028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포함하는 ‘광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달 말 경기도의 2026년 정기 3차 제1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조건부 통과는 수지구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복합시설 건립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의미한다. 시는 지방재정이 일정 규모 이상 투입되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와 건축기획 용역 발주,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등 단계별 후속 절차를 추진하기 위해 2027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후 2028년부터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30년 공사를 시작하고 203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심사 과정에서는 복합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 이용자 편의 증진, 시설 안전성 확보, 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에 대한 보완사항이 제시됐다. 시는 이러한 지적 사항을 향후 설계 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공시설을 조성할 구상이다.

총사업비 102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수지구 상현동 1222번지 문화복지시설9호 부지 6155㎡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 8263㎡ 규모로 들어선다. 시설에는 25m 레인 10개의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그리고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가 함께 신축될 예정이다.

특히 2021년 분동 이후 행정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현3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 공간을 확보하게 돼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광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은 광교 신도시 개발 이익금을 지역 공공시설 건립에 재투자하는 도시 개발의 모범 사례”라며 “경기도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 동력을 얻은 만큼,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