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오늘은 둘리 DAY’ 성황...콜라보 12월까지 이어져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지난 10일 남문터 광장에서 개최한 ‘오늘은 둘리 DAY’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둘리, 순천으로 왔다삐야’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둘리 순천시’ 콜라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순천시의 대표 캐릭터인 ‘루미’와 ‘뚱이’가 ‘아기공룡 둘리’와 협업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둘리 아빠’로 알려진 김수정 작가의 사인회와 토크콘서트를 직접 경험했다. 이어 둘리 싱어롱 공연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퀴즈쇼가 펼쳐졌다. 또한, 엽서 그리기, 캐리커처, 타투 스티커, 페이스 페인팅,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김수정 작가는 아기공룡 둘리가 탄생하게 된 과정과 세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아 온 둘리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는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대미는 남문터 광장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상영회였다. 이 상영회는 가을밤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둘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는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캐릭터 콘텐츠와 순천의 아름다운 문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리 순천시’ 콜라보 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이번 콜라보는 오천그린광장, 남문터광장, 그림책도서관, 장안여인숙 등 총 4개의 거점에서 진행된다. 각 거점에서는 둘리와 루미, 뚱이를 활용한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도 마련되어 있다.

순천시는 이번 콜라보 사업을 통해 오천그린광장과 원도심의 문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순천의 도시 곳곳을 직접 걸으며 문화를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문화와 관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체류형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