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 세계 도시 사례로 지역문제 해결 융합교육 시작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이 인천 지역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융합 교육 프로그램 '2026 글로벌 STEAM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교육은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STEAM 교육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폭넓은 사고력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교육 과정은 '2026 Future Incheon: Global STEAM Challenge'라는 주제 아래 11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관련 데이터를 탐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해외 여러 도시의 성공 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해결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STEAM 산출물을 제작하여 최종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

교육 과정에는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영어 의사소통 활동과 대학생 멘토와의 긴밀한 소그룹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10일 진행된 첫 수업에서 학생들은 '인천 탐험대의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앞으로 수행할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자신과 함께할 팀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인천 지도를 상세히 살펴보며 현재 인천의 모습을 더 나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각자 관심 있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고 해결하고 싶은 구체적인 문제점을 찾아내는 활동을 통해 인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 참여 학생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동네의 모습들을 친구들과 함께 다시 살펴보니, 개선하고 싶은 점들이 많이 발견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팀이 정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인 인천을 탐구의 대상으로 삼고, 세계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인공지능 활용 능력, 그리고 융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세계를 연결해 생각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