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한글날 맞아 ‘제12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성료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는 지난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제12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시조협회 광양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매천 황현 선생 순국 116주년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았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가창 예술인 시조창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한글날에 열린 이번 대회는 우리말의 깊은 아름다움과 전통 가창 예술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전남, 전북, 경남, 경북을 포함한 10개 이상의 지역에서 100여 명의 시조창 예술인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의상을 갖춰 입고 악기 반주에 맞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시조창은 우리말의 고유한 운율과 정서를 바탕으로 시조에 가락을 붙여 부르는 전통 가창 예술이다. 선조들의 삶과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번 대회가 전통 시조창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 예술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후대에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