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도내 어촌 발전을 선도할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목포시와 완도군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6년 통합 어촌지도자 현장교육'에는 최근 3년간 어촌지도자협의회 활동이 우수한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어촌 및 수산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도자들에게 선진지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어촌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해양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째 날 교육은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해양 천연자원을 활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지역 어촌 관광 및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는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는 과정이었다.

둘째 날에는 우리나라 해양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앞장서는 목포 국립해양유산연구소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한국과 동아시아의 풍부한 해양 역사와 발달된 수중 고고학 기술을 견학하게 된다. 또한, 유달산과 다도해를 잇는 국내 최장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최신 해상 관광 시설을 둘러보고, 이러한 시설 도입을 통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민성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현장교육에 대해 “선진 어촌 및 해양 관광 사례를 직접 경험하며 어촌지도자들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어촌지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장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어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