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글로벌 하모니거리 활성화 민·관협의체 발족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지역 내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글로벌 하모니거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암군은 지난 7일 삼호읍에서 ‘영암군 글로벌 상생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불주거단지 내 글로벌 하모니거리를 지역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공식적으로 구축했다.

이번에 발족한 글로벌 상생 주민협의체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서 글로벌 하모니거리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역 특성을 면밀히 반영한 문화 행사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거리의 소통 기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외국인 주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삼호읍에 거주하는 선·이주민 28명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위원들은 협의체의 향후 운영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외국인 주민 축제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출신 국가별 문화 행사 주간 운영 등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도 제시되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은 이러한 글로벌 상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축제, 공연, 체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하모니거리가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즐겨 찾는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