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안군이 다음 달 19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5500원에서 500원 인상한 6000원으로 조정한다. 이번 택시 요금 조정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경상남도 택시 기본운임이 기존 4000원에서 600원 인상된 4600원으로 변경된 것에 따른 조치다.
함안군은 여기에 군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복합할증 1400원을 더해 최종 기본요금을 6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택시 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다. 특히 이번 요금 조정에서는 복합할증률을 기존 1500원에서 100원 인하한 1400원으로 적용하여 군민들의 부담을 일부 완화했다.
기본운임 적용 거리인 2km와 심야 할증, 시계 밖 할증률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거리 및 시간 운임 요금 또한 기존 복합할증 50%를 적용한 단가 150원으로 변동 없이 유지된다.
다만, 기본 거리 요금 외 세부적인 조정 내용으로는 거리 운임 적용 거리가 기존 130m에서 128m로 2m 줄어들고, 시속 15km 이하로 운행할 때 적용되는 시간 운임 단위는 31초에서 30초로 1초 단축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이 경상남도 택시 운임 및 요율 변경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임을 설명하며, 요금 인상에 걸맞은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택시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함안군 택시 이용객들의 부담은 다소 늘어나겠지만, 택시 업계의 서비스 질 향상과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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