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농업인을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를 위해 5년간 총 2896억원을 투자하는 '제6차 강원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 10월 12일 오후 2시,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는 '제6회 강원특별자치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농촌을 살리고 미래를 키우는 여성농업인'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도내 여성농업인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김영수 행정부지사, 박길선 도의회 의장,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여성농업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강원여성농업인정책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유공자 시상과 다채로운 문화공연, 화합 행사가 어우러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여성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핵심 경제주체로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강원도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여성농업인의 날'을 지정하고, 2021년 국가 법정 기념일 지정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바탕으로, 도는 이제 여성농업인을 단순한 보호·복지의 대상에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새롭게 발표된 '제6차 강원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은 4대 전략 아래 총 48개 세부 사업을 포함하며, 향후 5년간 2896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대표성을 강화하고, 영농·경영·가공·창업 역량을 제고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한, 청년·후계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돌봄·건강·안전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여성농업인 단체들이 오랜 기간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 온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올해 7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2027년부터는 지원금액이 연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되며, 사용 가능한 업종도 기존 39개에서 53개로 확대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금액과 전국 최대 수준의 사용 업종 확대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김영수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여성농업인은 강원 농업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주체”라고 강조하며,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대표성을 높이고 경영 역량을 강화하며 복지를 증진하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성농업인들이 농업·농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강원도의 약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