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의 벽 넘어 함께 뛰는 경산, 하나 되는 체육축제 '경산시, ‘제2회 경산시장애인체육대회’ 개최 650여명 참가,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어울려 (경산시 제공)



[PEDIEN] 장애의 벽을 넘어 함께 뛰고 하나 되는 스포츠 축제가 경산에서 펼쳐진다.

경산시는 오는 13일 경산실내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2회 경산시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산시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산시 관내 장애인 기관과 특수학급, 특수학교 등에서 총 6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며, 오전 11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척수장애인 위드팀의 감동적인 얼후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사가 이어지며, 격려사와 축사가 진행된다. 또한 선수와 심판 대표 선서가 있으며, 수어가수 심현우의 특별한 공연도 마련되어 대회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게이트볼 △당구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슐런 △탁구 △터링 △태권도 △파크골프 △한궁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종목에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선보인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체육대회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슐런 19명, 태권도 5명, 파크골프 29명, 게이트볼 19명 등 총 72명의 비장애인 선수들이 장애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기에 참여한다.

이러한 통합형 대회 운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는 물론, 사회 통합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모든 참가자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격려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이며 장애인 체육 발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