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만화웹툰 전시회 2026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개막 (경산시 제공)



[PEDIEN]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청년 지역 작가들과 협력해 시니어들의 삶을 담은 만화·웹툰 전시회 ‘2026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를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산웹툰창작소 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산시지부와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힘을 합쳐, 지역 시니어들의 소중한 경험을 청년 작가들의 시선으로 만화 작품에 담아내는 특별한 시도를 선보인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니어들의 삶을 지역의 문화 자산으로 기록하고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산웹툰창작소 1층부터 3층까지 전관을 활용한 이번 전시에서는 만화 작품, 영상, 도서 인터뷰 기록 등 총 100점 이상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작품 감상 외에도 전문 도슨트 해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전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3층에서는 올해 새롭게 제작된 ‘2026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작품들이 전시된다. 지역 시니어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가 청년 작가들의 개성 있는 그림체와 독창적인 해석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핀버튼, 부채 만들기, 엽서 쓰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2층에서는 경산웹툰창작소 입주 작가들의 창작 공간과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 웹툰 창작 활동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경산웹툰창작소가 지역 만화·웹툰 문화의 중심지로서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도 확인할 수 있다.

1층 전시장에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제작된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역대 작품들과 기록들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지난 5년간 축적된 시니어들의 다양한 인생 이야기와 청년 작가들의 창작물을 통해, 사업의 의미 있는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특별전은 본행사 종료 후에도 2027년 5월까지 계속 운영된다.

전시 개막식은 10월 16일 경산웹툰창작소 1층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작품 전시, 도슨트 해설, 체험 부스 운영,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의 조재호 대표는 “올해는 새롭게 제작한 2026년 작품과 더불어 2022년부터 이어온 역대 작품들을 함께 선보여,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사업의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른들의 삶이 청년 작가들의 만화를 통해 경산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고,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어 “경산웹툰창작소 전관에 작품과 영상, 체험 프로그램, 도슨트 해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이 방문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하며 각자의 소중한 전성시대를 떠올려 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