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깊어가는 가을밤, 해남군 고산유적지에서 특별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해남군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고산오우가정원 일원에서 '가을 음악회와 달빛산책' 행사를 개최하고, 이 시간 동안 고산유적지 전역을 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가을 음악회는 오후 4시부터 고산오우가정원에서 펼쳐진다. 전문 앙상블 공연팀인 '리디안 팩토리'가 초청되어 약 1시간 동안 가을의 계절감과 정원의 풍경에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클래식과 앙상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가 끝난 오후 5시부터는 고산유적지 야간 개장이 시작된다. 방문객들은 밤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고산오우가정원을 연장 운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야간 개장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산윤선도박물관 내 다도체험실에서는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다도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땅끝순례문학관 북카페에서는 가을밤의 낭만을 담은 '오르골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고산 윤선도의 자연 정신이 깃든 고산오우가정원의 인문학적 가치를 활용하여, 가을밤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음악과 문학의 향연 속에서 일상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며 "고산오우가정원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만드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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